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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굿바이 하대성, 굿바이 상암의 왕

작성자
하성희성협
작성일
202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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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조회수
144
내용
온라인카지노 먹튀20171204,IT과학,연합뉴스,비트코인 최고치 경신후 또 롤러코스터…우려 목소리도 점증,중앙은행들 자체 디지털화폐 저울질… 美 페드코인 검토할 때 서울 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재개하며 전고점을 넘어선 이후 급등락 장세를 재현했다. 4일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5시께 1만1천800달러 약 1천285만 원 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2시간 만에 1만600달러 선으로 10%가량 급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1시 현재 낙폭을 일부 줄인 채 1만1천2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18일 시카고상품거래소 CME 의 비트코인 선물 출시 소식과 시카고옵션거래소 CBOE 의 비트코인 상품 출시 가능성 등으로 가격 상승세를 재개했지만 불안정성도 여전한 모습이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28일 1만 달러를 처음 돌파한 뒤 단숨에 1만1천300달러 선으로 치솟았다가 몇 시간 만에 9천200달러 선으로 18%가량 폭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사용량이 미미하고 가격 불안정성이 커 전통 화폐를 대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WSJ 은 거래 가능한 증권으로서 비트코인의 용도가 늘어난 점이 애초 비트코인 설계 목적인 미래 결제 시스템으로서의 역할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이 하루 동안 10∼20%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으로 물건값을 지불하려는 이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가격 거품 붕괴에 대한 경고 목소리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 등에 따르면 판궁성 潘功勝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장 겸 인민은행 중앙은행 부행장은 지난 2일 베이징 北京 에서 열린 포럼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연초 약 1천 달러였고 2011년 단 1달러였다며 비트코인 거래의 예측 불가능성과 투기성에 따른 거품 가능성을 경고했다. 판 국장은 중국이 석 달 전 비트코인 거래와 신규가상화폐공개 ICO·Initial Coin Offering 를 금지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80% 이상이 중국에서 이뤄졌을 것이라며 선제 규제가 거품 위험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자평했다. 중국 당국은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했지만 자체적인 디지털 화폐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WSJ은 중앙은행들이 자체적인 디지털 화폐를 만들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연준 도 자체 페드코인을 검토하기 시작할 시간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등으로 제미니 디지털화폐거래소 창립자인 캐머런·타일러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가 첫 유명 비트코인 억만장자가 됐을 수 있다고 CNBC가 전했다. 윙클보스 형제가 1비트코인당 120달러이던 2013년 4월 보유한 비트코인 규모가 1천100만 달러 약 120억 원 에 달해 현재 10억 달러 1조879억 원 에 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윙클보스 형제는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현금바둑이게임20171201,경제,머니투데이,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 합동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1일 서울 은평구 소재 서울 시립 평화의 집을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 앞줄 오른쪽 4번째 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1일 서울 은평구 서울 시립 평화로운 집 을 찾아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립 평화로운 집은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무연고 장애인 복지시설로서 1 3급 중증장애인 150여명이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저신용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재기와 자활을 지원하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가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현장을 돌아보고 봉사정신과 소명의식을 함양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 기관 임직원 50여명은 직접 김치 1000여 포기를 담가 평화로운 집에 전달했다. 장애인 복지 및 자활지원을 위한 성금 600만원도 별도로 기부했다.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은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이끌어 주는 것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책무 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찾아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 고 말했다.바둑이게임20171201,경제,뉴시스,타거스 유데미코리아 IT강사 워크샵 후원,서울 뉴시스 김종민 기자 글로벌 노트북 가방 브랜드 ‘타거스’의 정식 수입원 스마일모닝㈜ 대표 박지만 은 오는 2일 서울 강남구 유오워크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제 2회 유데미 IT강사 워크샵’을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유데미 글로벌 본사는 현재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해 테스트베드 국가로 선정하고 한국 지사 설립을 준비중이다. 이번 워크샵은 이유데미코리아 설립에 맞춰 향후 한국 정보기술 IT 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기위해 전문성을 가진 유데미코리아 강사 커뮤니티 구축 취지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9월 ‘제1회 유데미 코리아 IT강사 워크샵’이 열렸다. 특히 유니티코리아 Unity Korea 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워크샵은 유니티코리아의 진동환 사업부장이 관련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2회 유데미 IT강사 워크샵’은 오는 2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가량 진행된다. 유데미 예비 강사들을 위한 ‘유데미 강사 되기’ 및 ‘강의 등록 과정’에 대한 교육과 강의 촬영·편집 등 동영상 제작 관련 전반적인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 후에는 자유로운 네트워킹 모임 시간도 마련된다. 타거스 공식수입원 스마일모닝㈜의 박지만 대표는 한국의 IT 교육 수준을 한층 더 높여줄 유데미코리아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가장 필요한 서비스인 유데미코리아와 IT강사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기쁜 마음으로 후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안 John Ahn 유데미코리아 대표는 유데미코리아의 정식 론칭 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의 관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며 “유데미코리아의 기둥이 되는 IT강사분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강사와 수강생을 위한 더욱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거스는 최근 여성과 어반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젊은 층을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 ‘타거스 캘리포니아’ Targus California 를 새롭게 출시했다.인터넷바카라20171206,IT과학,아시아경제,돈많은 중년은 신문을 좋아해,정보통신정책연구원 보고서 …SNS활용도도 높아 사진 KISDI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시간ㆍ경제적 여유를 가지고 소비ㆍ취미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중장년층을 액티브시니어 Active Senior 라 한다. 액티브시니어의 미디어 이용 행태를 살펴보니 TV 시청 시간은 짧고 신문 구독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소셜미디어 SNS 활용도도 비 非 액티브시니어 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6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액티브시니어의 미디어 이용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분석했다. 액티브시니어는 전통적인 할머니ㆍ할아버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회 활동에 적극적이고 독립적 삶의 영위를 추구하는 50세 이상 세대를 일컫는다. 외모를 꾸미는 데 아낌없이 투자하고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신 新 소비계층이다. 액티브시니어들은 신문 읽기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비율이 높았다. 신문 기사를 읽는 액티브시니어는 43%로 비액티브시니어 28% 보다 1.5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액티브시니어는 종이신문 구독 비율이 높았으며 스마트폰을 통한 정보 습득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TV 시청시간은 액티브시니어 3시간36분 가 비액티브시니어 4시간15분 보다 짧았다. 반면 컴퓨터와 라디오 매체 이용시간은 액티브시니어가 두 배가량 긴 것으로 조사됐다. 액티브시니어는 문자 메시지ㆍ동영상ㆍ인터넷ㆍ이메일 이용 등 13가지 미디어활용능력 분야에서 비액티브시니어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카카오톡 등 인스턴트 메신저를 사용하거나 인터넷 카페에 가입하고 SNS를 사용하는 등 온라인 활동을 하는 응답자 비율도 비액티브시니어보다 높게 나타났다. 액티브시니어 중 인스턴트 메신저를 사용하는 응답자는 63%로 비액티브시니어 46.9% 보다 크게 높았다. 이들은 카카오스토리 39% 네이버밴드 25% 페이스북 23% 등 다양한 SNS를 이용하는 반면 비액티브시니어의 절반 이상은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했다. 사진 KISDI 두 집단 모두 전자상거래 경험 비율이 30%대로 큰 차이는 없었지만 액티브시니어의 경우 오픈마켓이나 소셜커머스를 이용해 본 적이 있다는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비액티브시니어는 상대적으로 TV홈쇼핑 경험이 많았다. 신지형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통계정보연구실 부연구원은 액티브시니어는 소비와 경제 활동의 새 주축이 되고 있으며 이들은 미디어를 이용하는 활용 능력도 뛰어날 뿐 아니라 미디어 이용에도 적극적이었다 며 시니어 계층을 대상으로 미디어 이용에 관한 지속적 교육을 통해 미디어 이용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함께 모색돼야 한다 고 말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015ㆍ2016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를 기반으로 자기존중감 점수가 높은 50세 이상 응답자를 액티브시니어로 정의했다. 50대 이상 전체 응답자의 16% 547명 였으며 남성 22.7% 비율이 여성 9.6% 에 비해 2.4배 높았다. 월 소득이 500만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응답자의 약 40%가 액티브시니어로 분류됐다.스포츠토토결과20171204,IT과학,문화일보,너무 비싼 아이폰X 흥행 ‘X’,하루 판매량 3000 5000대 ‘대박폰 1만대’ 기준 크게 미달 256GB 기준 155만원 넘어 덜 비싼 아이폰8이 더 잘 나가 갤노트8은 하루 1만3000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유통되는 애플 아이폰X 10·사진 과 아이폰8의 하루 평균 합산 판매량이 1만2000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 11월 24일 출시돼 화제를 모았던 아이폰 탄생 10주년 기념 제품 아이폰X의 경우 하루 평균 판매량이 3000∼5000대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업계에서 통상 ‘대박폰’으로 분류하는 하루 평균 1만 대 판매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반면 앞서 출시된 삼성전자 상·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하루 평균 7000대 과 갤럭시 노트8 1만3000대 은 현재 두 모델 합산 하루 평균 2만 대가량이 판매되고 있어 대조를 이뤘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를 통한 아이폰X과 아이폰8의 하루 평균 합산 판매량은 1만2000대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7이 하루 평균 1만2000대가량 판매된 것보다도 못한 성적이다. 특히 아이폰X의 판매가 3000∼5000대에 불과한 반면 11월 3일 출시돼 아이폰X의 대기수요로 초반 판매가 저조했던 아이폰8의 판매가 최근 크게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X 256GB 기준 155만7600원 의 출고가가 높아 상대적으로 아이폰8 114만2900원 이 싸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이는 아이폰X과 아이폰8 출시 이전 국내 시장에 출시된 갤럭시S8과 갤럭시 노트8의 합산 판매량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실제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8의 경우 최근까지 하루 평균 7000대 수준 판매되고 있으며 9월 출시된 갤럭시 노트8은 1만3000대가량 판매되고 있다. 출시 한 달이 안 된 아이폰X과 막 한 달이 지난 아이폰8이 현재 ‘출시 효과’를 누리고 있음을 감안하면 해당 제품들의 판매량은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이폰X의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예상됐던 물량부족도 없는 상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애플 마니아들이 예약판매에 적극 참여하고 물량도 적어서 금세 매진되고 잘 팔린 것 같지만 실제 개통 첫날부터 일반 판매도 가능할 만큼 물량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면서 “출고가가 너무 높은 반면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해 유통점에서는 오히려 다음 물량 받기를 꺼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 4일 계약 만료로 FC서울을 떠난 하대성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FC서울 복귀 당시 하대성의 모습. FC서울 제공


하대성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FC 서울은 지난 4일 하대성과 계약 만료를 발표했다. 하대성이 서울을 떠났다. 그리고 다음 행선지는 없다. 그는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자신을 꾸준히 괴롭혔던 고질적인 부상을 이겨내지 못했다.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했고, 고심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이제 그라운드를 아름답게 누볐던 하대성의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K리그의 한 시대를 수 놓았던 정상급 미드필더가 이제 역사 속으로 흘러 들어간다. 2004년 울산 현대에 입단한 뒤 2006년 대구 FC로 이적했고, 2009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었다. 하대성이 조금씩 가치를 인정받는 과정이 지났다. 역시나 하대성이 최고의 시절을 보낸 곳은 서울이었다. 2010년 하대성은 서울의 품에 안겼다. 그러자 서울의 '황금기'가 열렸다. 2010년과 2012년 K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13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우승을 기록했다. 하대성은 서울 황금기 주역이자 중심을 잡았다. 2012년부터는 서울의 '캡틴'으로 활약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도 선보였다. 서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자 서울 팬들은 그에게 '상암의 왕'이라는 이름을 선물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의 황금기를 이끈 하대성은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 2014년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떠난 뒤 일본 FC 도쿄 등을 거쳤다. 그리고 '상암의 왕'이 마지막에 돌아온 곳은 상암이었다. 2017년 서울로 복귀하며 또 다른 황금기를 꿈꿨다. 하지만 하대성은 예전의 명성을 되찾지 못했다. 부상의 정도는 심각했다. 종아리를 포함해 허벅지 등 여러 가지 부상이 겹치면서 경기에 나서는 경우가 갈 수록 줄어들었다. 2017시즌 7경기, 2018시즌 10경기, 2019시즌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가슴 아픈 이는 하대성 본인이었다. 더 하고 싶었지만 몸이 배신했다. 팀에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태, 서울 팬들에게 기쁨을 주지 못하는 상황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자책과 스트레스. 힘들고 괴로운 시간의 연속이었다. 그는 2018 승강 플레이오프가 끝난 뒤 눈물을 글썽였다. 하대성은 "부상으로 그동안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해 너무나 미안했다. 나 자신에게 실망도 많이 했다. 했다. 팀과 팬들에게 너무나 미안했다"고 자책했다. 그래도 하대성은 모든 것을 이겨내고 극복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황선홍 감독 시절 은퇴까지 생각했지만 황 감독의 만류와 설득으로 다시 한 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봤다. 그런데도 부상 상태는 냉혹했다. 다친 곳을 또 다치고, 또 다치고 기약이 없었다. 결국 그라운드와 작별을 고해야 했다.

하대성의 마지막이 자책과 미안함으로 장식됐다. '유종의 미'도 없다. 아쉬움이 큰 이별이다. 하지만 자책할 필요는 없다. 하대성은 최선을 다 했다. 또 서울을 위해 마지막까지 온몸을 던졌다. 경기에 뛰지 못했어도 베테랑으로서 뒤에서 선수단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하대성이다. 밖으로 보이지 않았지만 그의 숨은 노력은 분명 서울에 큰 힘을 선사했다. 지난 시즌 서울이 리그 3위로 마칠 수 있었던 것 역시 하대성의 숨은 노력이 더해진 결과였다.


이런 하대성의 진심을 서울 구단도 잘 알고 있다. 하대성은 서울에 특별한 선수다. 때문에 서울은 '하대성 은퇴식'을 구상하고 있다. 날짜와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대성과 의견을 조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관계자는 "하대성 은퇴식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형태와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하대성은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한 선수다. 서울에 대한 애정이 그 누구보다 큰 선수"라고 말했다.

마지막은 아쉬웠지만 하대성이라는 존재는 마지막 장면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선수다. 그는 서울에 역사상 가장 큰 기쁨을 선물한 선수이자, K리그 역사상 가장 훌륭한 미드필더 중 하나다. 그가 서울과 K리그에서 걸어온 행적은 박수받아 마땅하다. 환호 속 이별이 어울리는 선수다. 하대성은 그런 가치를 지녔다.

굿바이 하대성. 굿바이 상암의 왕.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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