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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6,IT과학,ZDNet Korea,버즈피드 따라하다 몰락한 매셔블의 슬픈 교훈,김익현의 미디어 읽기 명품 IT매체를 애도하며 지디넷코리아 김익현 기자 “모든 걸 다 하지만 특별히 잘 하는 건 없다 Jack of all trades but master of none .” 미디어 전문 사이트 디지데이는 지난 달 이런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저 제목 뒷부분엔 ‘매셔블은 왜 쇠퇴했나’란 제목이 덧붙어 있었다. 한 때 소셜 미디어 흐름을 누구보다 잘 읽었단 평가를 받던 매셔블에겐 모욕적일 수도 있는 제목이었다. 하지만 디지데이의 냉정한 평가는 그대로 현실이 됐다. 사진 피터 캐시모어 링크드인 매셔블은 5일 현지시간 지프 데이비스에 매각됐다. 매각 가격은 5천만 달러. 한 때 IT매체 선두주자로 꼽혔던 점을 감안하면 헐값 매각이다. 그 뿐 아니다. 매셔블을 인수한 지프 데이비스는 곧바로 50명 가량 감원할 계획이다. 테크와 테크 라이프에만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낸 조치. 이 조치 속에 매셔블이 왜 몰락했는지에 대한 힌트가 담겨 있다. 2005년 소셜 미디어 특화된 매체로 각광 매셔블은 2005년 테크 전문 블로그로 첫 발을 내디뎠다. 당시 19세 청년이던 피트 캐시모어는 소셜 미디어 관련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하면서 블로거들 사이에서 명망을 쌓았다. 그 무렵 유행하던 웹 2.0 바람을 탄 매셔블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 테크크런치를 비롯해 비슷한 시기에 출범한 테크사이트들 중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한 동안 매셔블의 기세는 엄청났다. 2012년 CNN이 인수 제의를 할 정도였다. 당시 CNN이 제안한 가격이 2억5천만 달러. 이번에 매각된 가격의 5배 수준이었다. 피터 캐시모어 그 때가 매셔블의 마지막 전성기였다. 이후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소셜 미디어 쪽에선 최고로 꼽혔던 매셔블은 이후 어설픈 종합매체로 확장을 꾀한다. 2013년 뉴욕타임스 로이터 등에서 잔뼈가 굵은 전통 저널리스트 짐 로버츠를 편집장으로 영입했다. 그런데 디지데이가 전하는 소식이 사뭇 흥미롭다. 피트 캐시모어는 그 무렵 버즈피드를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것. 초기에 가벼운 콘텐츠에 주력하면서 빠르게 외형을 키웠던 버즈피드는 그 무렵 정치사이트 폴리티코 출신의 벤 스미스를 영입하면서 ‘진지한 콘텐츠’에 눈을 돌렸다. 매셔블의 짐 로버츠 영입은 그 일환으로 나온 조치였다는 게 디지데이의 분석이다. 때 맞춰 테러 공포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정치 국제 뉴스 쪽으로 영역을 확대한 매셔블은 이런 소식을 계속 전했다. 덕분에 2015년 12월엔 월간 순방문자가 2천700만 명까지 늘어났다. 창업자 캐시모어 버즈피드 성공 부러워했다 매셔블은 여기서 한 발 더 나갔다. 디지데이에 따르면 피트 캐시모어는 버즈피드 스튜디오에도 강한 인상을 받았다. 곧바로 매셔블도 동영상 사업을 확대했다. 그 뿐 아니었다. 벨로시티란 테크 플랫폼도 선보였다. 어떤 기사가 바이럴되고 있는지 알아내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었다. 이런 확장 전략 덕분에 매셔블의 외형은 무섭게 커졌다. 한 때 전체 직원이 300명을 웃돌 정도로 성장했다. 영국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등 7개국에 지사를 운영했다. 하지만 이런 전략은 조금씩 매셔블의 정체성을 갉아먹기 시작했다. 이것 저것 다 건드렸지만 정작 자신들이 정말로 잘하는 분야는 없는 매체. 디지데이 표현대로 Jack of all trades’로 전락해버린 것이다. 여기에다 ‘페이스북 대란’으로 트래픽도 급격하게 줄었다. 페이스북이 친구나 가족 같은 지인들이 올린 글들을 우선적으로 노출하는 쪽으로 알고리즘을 바꾼 것이 매셔블에겐 직격탄이 됐다. 사진 피터 캐시모어 링크드인 2017년 6월엔 월간 순방문자가 1천300만명까지 줄었다. 최고점을 찍었던 2015년 12월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반짝하던 동영상 전략도 여의치 않았다. 터뷸라랩스에 따르면 9월21일 기준으로 3개월 동안 매셔블의 동영상은 페이스북에서 총 3억3천90만 회 재생했다. 버즈피드 119억 회 허핑턴포스트 7억7천100만회 같은 경쟁업체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디지데이는 매셔블의 몰락 원인을 또 다른 곳에서도 찾고 있다. 광고에만 전적으로 의존한 비즈니스 모델이 독이 됐단 분석이었다. 매셔블은 지난 해 구조조정과 전략 변경에 힘입어 반짝 성장에 성공했다. 매출 4천2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6% 증가한 것. 하지만 1천만 달러에 이르는 손실을 벌충할 정도는 아니었다. 결국 ‘소셜미디어’에 특화된 작지만 강한 매체였던 매셔블은 거듭된 전략 실패로 헐값 매매되는 비운을 맞게 됐다. 공교롭게도 매셔블이 그토록 선망했던 버즈피드도 최근 대대적인 감원을 단행하면서 고전하고 있다. 모든 걸 건드렸지만 제대로 잘 하는 건 없었던’ 매셔블의 슬픈 자화상은 미디어 업계엔 또 다른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몰디브 바둑이 사이트20171201,경제,매일경제,잠실5단지 국제설계공모로 짓는다,서울시 재건축 최초 시도 이달 15일까지 제안서 접수 서울시가 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인 잠실주공5단지 의 주요도로 및 한강변과 맞닿아 있는 외부 공공·민간시설에 대한 설계를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재건축 정비사업을 국제설계 공모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일 서울시는 잠실5단지 주거복합시설 국제설계공모를 주관한다고 밝히고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국내외 건축·조경 및 도시설계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1단계 제안서 공모 접수를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한강변에 최고 50층으로 재건축되는 대규모 단지이자 서울플랜의 잠실광역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잠실주공5단지 의 상징성을 감안해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도시경관을 창출할 계획 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공모는 최적의 설계안 마련을 위해 1단계 제안서 공모 2단계 설계안 공모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2단계 설계공모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 아시아선수촌아파트를 설계한 조성룡 건축가 같은 세계적 건축가를 초청해 지명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 1단계에서 선정된 3개 팀이 2단계 설계 공모에서 4개 지명팀과 경쟁하는 방식이다. 최종 당선작은 내년 3월 선정될 예정이다. 설계 대상은 송파대로와 올림픽로 등 도로와 한강변에 맞닿아 있는 외부구간에 배치된 공공시설 한강보행교 도서관 민간시설 주거·판매·업무시설 호텔·컨벤션 등 이다. 시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장소성 공공성 기능성 거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설계안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건축 정비사업에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국제설계공모인 만큼 공정성을 담보한 가운데 최고의 건축가들이 참여해 최상의 설계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몰디브 게임 다운로드20171201,경제,뉴시스,세계는 넓고 일자리는 없다,서울 뉴시스 박진희 기자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무역인력 채용박람회 를 찾은 구직자가 해외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2017.12.01. pak7130 newsis.com 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 n photo newsis.com 02 721 7470 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축구토토배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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